낮은 곳에 머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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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 로마서 12장 16절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코로나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확진자들이 이천명 수준으로 감염되고 있습니다. 방역 단계도 계속해서 4단계에 머물러 있고, 예배도 드릴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과 같이 예배 드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에 코로나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중보기도해 주시고, 백신을 다 맞으시고,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빌립보서 1장부터 4장까지 모두 암송이 끝났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서 암송하셨으면, 아마 성경 한 권이 여러분의 머리에 기억하게 되셨을 것이고, 앞으로 계속 암송하시면 말씀이 심령이 점점 새겨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한 주간은 우리가 지금까지 외운 신약 성경들을 반복해서 암송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린도전서 13, 요한일서 1장, 야고보서전체, 빌립보서 전체. 이렇게 한 번씩만 암송하시면서, 말씀을 되새기시지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96일부터는 데살로니가전서를 암송하도록 하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는 우리들이 너무나 잘 아는 말씀인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 말씀이 있는 구절입니다.

그래서 그 구절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처음부터 쭉 암송하시면 주님의 깊은 뜻을 깨닫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어째든 여러분 평생에 암송하며 살리라고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말씀이 여러분 마음에 깊이 새겨지고 기도하므로 말씀이 우리에게 역사하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시고, 특히 암송하시면서 주님을 만나시고,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이 불타오르시를 축복합니다.

 

오늘도 영상으로 여러분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은 로마서 1216절 말씀입니다.

 

[롬 12: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제목은 낮은 곳에 머물라입니다.

 

① 여러분, 온 우주에서 제일 처음 범죄가 일어난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우리는 보통 첫 번째 범죄가 에덴 동산에서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온 우주에서 그것은 첫 번째 범죄가 아닙니다. 그것은 두 번째 범죄입니다.

 

첫 번재 범죄는 마귀가 하나님의 보좌를 빼앗기 위해서 도전하다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은 일입니다.

 

[이사야 14:12~15]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이 말씀은 마귀 대장인 루시퍼가 하나님의 보좌에 올라 하나님과 같아지고자 하다가 스올... 즉 지옥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② 마귀는 왜 하나님의 보좌를 빼앗으려 했을까요?

 

그 이유는 교만입니다.

에스겔 2817절에는

마귀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던 존재인데 왜 떨어졌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에스겔 28장 17절]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천사로 지음을 받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높이던 한낱 피조물인 천사가 교만한 마음을 먹자 그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가 하면, 내가 하나님처럼 되겠다라고 생각을 했다는 겁니다.

그것이 곧 교만입니다.

이것이 온 우주의 첫 번째 범죄입니다.

 

그 다음에 두 번째 범죄가 바로 에덴에서 하와에게 나옵니다

 

③ 마귀는 하와를 유혹하는데, 어떻게 유혹한지 아십니까?

 

자신이 가졌던 교만을 똑같이 갖도록 말합니다.

 

[창 3:4,5]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너희 눈이 밝아져서 무엇과 같이 된다구요?

하나님과 같이 되어...

, 네가 하나님이 되라는 겁니다.

 

마귀가 하나님과 대적하다가 떨어진 것과 아주 똑같이 하와를 유혹합니다.

내가 하나님처럼 되리라.

내가 높아지리라.

성경은 이것이 범죄라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본적인 범죄는 바로 교만입니다. 내가 높아지리라는 겁니다. 모든 죄는 여기서 출발을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왜 오는지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④ 사람이 왜 어려움을 겪느냐?

 

그것이 바로 교만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약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이 나오는데, 욕심이 있으면 죄를 낳기에 욕심은 곧 교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만은 바로 욕심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죄를 짓게 되고, 죄는 사망, 즉 고통, 괴로움, 지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교만한 사람은 언제나 괴롭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도 내려오지 않습니다.

왜냐?

교만은 하나님처럼 자신이 높아지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데, 내가 하나님보다 높아지면, 은혜는 흐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보다 높이 계셔야 하고, 내가 낮아져야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흐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교만한지에 대해서 처절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교만하기에 하나님이 우리를 겸손하게 만드시기 위해서 다양한 상황들을 많이 만드십니다. 그리고 너는 겸손해져야 한다라고 끊임없이 말씀하십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은혜를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분이 나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그것이 바로 내가 교만하다는 증거입니다. 내가 이런 대우를 받을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내가 그래도 높다라는 겁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무시당하면 기분이 나쁘고, 그 기분 나쁜 감정이 바로 지옥이라는 겁니다. 화가나고 짜증이 나고 마음이 괴롭습니다. 천국을 잃어버리고 지옥과 같은 마음이 되는 겁니다. 바로 교만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갑질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내 주위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하고 함부로 말하고, 하찮케 여기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얼마나 높은지 아느냐?를 나타내는 겁니다. 바로 교만하다는 증거이지요. 이런 사람은 반드시 저 땅 밑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또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내가라는 말을 자주 쓰는 사람입니다.

내가... 어떻게 했다.

내가... 이렇게 했다.

그러면서, 모든 중심이 자기인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도 바로 교만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돈은 누가 벌었습니까?

 

보통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벌었다. 그래서 내가 쓴다.

맞는 말인 것 같지요.

 

그런데, 이것이 또한 교만에서 나온 것임을 아셔야 합니다. 왜냐?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그 어느 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것을 내가 벌었다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것이 얼마나 교만한 사람이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롬 12: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 낮은 곳에 머물러 있어야 함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바로 은혜를 받는 비결입니다. 우리가 겸손하게 낮은 곳에 있으면,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날마다 넘치게 됩니다.

 

사실, 우리가 조금이라고 교만한 마음을 먹으면, 그 즉시 지옥으로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영의 세계는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내가 지옥에 안 떨어질 것 같아 보이지만, 여러분, 그것이 아닙니다. 교만은 하나님이 얼마나 싫어하시는 것인지를 아셔야 합니다.

 

그래서 그 교만을 물리치시기 위해서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그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고, 죽기 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면서 사람들의 멸시와 천대를 받으셨지만, 예수님은 입을 열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낮은 자리에 앉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그것이 바로 교만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 땅에서 별일 안생긴다고 해도 그의 영혼은 이미 지옥에 있는 겁니다. 그 영혼의 지옥의 고통이 서서히 우리의 혼과 육에 나타나는 것이 바로 고통이며 괴로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날마다 기도하셔야 합니다.

주여... 제가 낮은 곳에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주여... 제가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소서...

이렇게 기도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겸손한 사람은 무엇이든지 감사하는 사람이 됩니다.

겸손한 사람은 사람들이 무시를 해도 그보다 나는 더 무시를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기에 주님처럼 낮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히려 감사하는 자가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무시를 해도 내가 아무렇지도 않다면, 그것은 주님이 나를 겸손하게 만드신 것을 증언하기에 또한 감사를 하게 됩니다.

 

겸손한 사람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인정하기에 내가... 라는 말이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그 대신에

주님이...

예수님이...

하나님이...

내게 이렇게 하셨습니다.

 

이런 말들이 나오기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삽니다.

이런 고백을 하게 됩니다.

 

또한 겸손한 사람은 어떤 상황이 와도 좌절하거나 낙담하지 않습니다. 물론, 좌절하기도 하고 낙담하기도 하지만,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이 다 잘되게 해 주실 줄 믿기에 낮아지고 낮아져도 힘들고 어려워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만 생각하고, 주님만 사랑하는 자가 됩니다.

 

내가 사랑하던 것이 사라져도 내가 좋아하던 것이 없어져도 그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나는 오직 예수님만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욥의 인내를 배우는 것입니다.

내 안에 교만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기에 하나님은 이것을 제거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수 없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통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여러분 주님 앞에서 마음을 낮추시고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을 올려드리시고 낮은 곳에서 주님을 잘 섬기시는 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모여서 주일 예배를 못드려도 가정에서 여러분 주님을 예배하십시오.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항상 낮은 곳에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말씀 암송과 부르짖는 기도로 주님 앞에 날마다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높여주실 것입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 앞에서 낮은 마음으로 사시면서 주님의 크신 은혜가 날마다 임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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