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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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사람을 두 종류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두 종류는 육에 속한 사람과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일보다는 언제나 눈에 보이는 세상 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려면 땅에서 일어나는 일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사역터가 이 땅이기에 우리는 이 땅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땅을 잘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육적인 사람은 땅의 일이 전부라는 사실입니다.

교회를 다녀도 육적인 사람은 자기와 주위 사람의 외적인 아름다움과 땅의 복에 집중을 합니다.

누가 보기에도 멋있고 아름다워야 하고, 좋은 직장, 부유한 삶 등등 이런 것에 집중을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열심을 내고 기도도 하지만, 그 열정이 외적인 것에 집중을 합니다.

즉 얼마나 많이 모이느냐, 얼마나 돈을 쓰느냐, 얼마나 화려하고 멋지냐 등등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나 영에 속한 사람은 다릅니다.

영에 속한 사람은 주님이 얼마나 내게 가까이 있느냐, 주님의 뜻이 무엇이냐, 주님이 내게 임하고 있느냐 등 여기에 집중을 합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내 옆에 계심을 알지 못하는 것은 육적인 사람의 특징이지만, 내 옆에 주님이 계심을 알고 주님의 마음을 살피는 것은 영적인 사람의 특징입니다.

 

특히 영적인 사람은 주님의 임재를 사모합니다.

기도 할 때마다 주님이 내게 충만히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물론, 우리가 해야 할 기도도 많지만, 그것은 아주 부차적인 것입니다.

오직 주님을 사랑하고, 그 분이 나와 함께 계심을 알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이 떠나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에 주님과 늘 함께 있기를 기도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니까 내 주위에 어떤 일이 벌어져도 그것은 별로 대수롭지 않는 겁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놓치면, 그 외의 모든 삶은 사망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임하심을 날마다 사모하십시오.

주님과 날마다 동행하기를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암송하며, 그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그것이 이 땅에서 우리가 천국을 준비하는 과정임을 꼭 기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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